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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곽동연이 생애 첫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곽동연은 김병연으로 빙의한 즉흥 검술로 눈길을 사로잡는가 하면, 촬영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전하며 팬들을 즐겁게 했다. 또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박보검과 B1A4 진영의 깜짝 축하 영상메시지도 공개되며 훈훈함을 더했다.
무엇보다 이날 진행된 팬미팅은 곽동연이 2012년 데뷔한 이래 처음 팬들과 만나는 공식적인 자리였기에 더욱 뜻깊었다. 곽동연은 OST '내사람'을 직접 부르며 드라마의 여운과 감동을 선사했고, 분위기를 바꿔 일본 유명밴드 ONE OK ROCK의 'wherever you are'을 불러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처음 듣는 곽동연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수준급 노래실력은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도 곽동연은 팬들의 질문에 답하며 소통했고, 악수회와 투샷 촬영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특급 팬서비스를 선물했다.
한편 곽동연은 29일 첫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에서 톱스타 지수호(윤두준)의 곁을 지키는 스타보다 더 눈에 띄는 차림새의 껌딱지 훈남 정신과 의사 제이슨을 연기한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유쾌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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