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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전노민, 나영희에 분노 "바람피다 서은수 잃어버려"[종합]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1-28 21:12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황금빛 내 인생' 전노민이 나영희에게 '바람' 핀 과거에 대해 따져 물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최도경(박시후 분) 서지안(신혜선 분) 선우혁(이태환 분)이 유학길에 오른 서지수(서은수 분)를 중간에서 빼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도경(박시후 분), 서지안(신혜선 분), 선우혁(이태환 분)은 유학길에 오른 서지수(서은수 분)를 중간에 빼돌렸다. 이후 지안은 노명희(나영희 분)를 피해 혁과 지안이 함께 지내는 쉐어하우스로 도피했다.

도경과 지안은 명희를 찾아가 지수를 지수답게 살게 해주면 안 되겠냐고 부탁했다. 하지만 명희는 "당장 나가"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때 최재성(전노민 분)은 명희가 협박으로 지수를 유학을 보내려 했던 것을 알게 됐다. 이에 대해 따지는 도경에게 명희는 "집안과 그룹을 위해 약간의 변칙과 수단을 동원한 것 뿐이다"라고 답할 뿐이였다.

지수는 재성을 만나 "그냥 서지수로 살고싶다. 최은석으로 살고 싶지 않다.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결국 재성이 지수를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재성은 "지금 지수는 최은석이 아니다. 강제로 데려오면 내가 절대로 용납 안할 것이다"라고 명희에게 경고했다.

노회장은 도경을 해성으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 서태수(천호진 분)를 찾아 일침을 가했다. 노회장은 "자네 딸 서지안이 우리 손자 최도경하고 눈이 맞았다. 절대로 일어나선 알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더 늦기 전에 딸 자식 잘 단속하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태수 역시 "지안이는 도경이를 욕심 낼 아이가 아니다. 지안이에게는 함부로 하지 말아라"라고 따졌다.

지안이 셰어하우스를 나가는 날, 도경은 지안의 배웅을 핑계로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헤어짐이 아쉬운 듯 오래도록 함께 있었다.


지안의 집 앞에서 도경은 "지난 한 달 한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다"면서 "넌, 내 앞에서 활짝 웃을 수가 없기에 내가 너를 잡을 수가 없다"고 털어놨다. 그리곤 "건강해라"라는 인사를 남긴 뒤 지안을 보냈다.

지안은 다시 양미정(김혜옥 분) 태수의 집으로 들어갔다.

태수는 지안에게 노회장이 집에 왔다간 사실을 전하며 도경과의 관계에 대해 물어봤다. 지안은 "그 사람을 좋아하긴 한다. 그래도 아무사이 아니다. 이젠 그 사람도 나를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명희는 양미정이 가게를 그만두게 만들고, 선우혁 가족들의 가게 건물을 사는 등 지수를 압박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화가 난 재성은 명희를 찾아가 25년전 명희가 저지른 치명적 실수를 밝히며 명희와 정면으로 맞닥트렸다. 그는 명희에게 "바람피러 가다가 우리 딸을 잃어 버린 것이냐"라고 따졌고, 명희는 당황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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