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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아이콘이 '리턴'했다. 데뷔곡인 '취향저격' 느낌의 감성을 담은 곡 '사랑을 했다'로 컴백,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 1위를 휩쓸고 있는 것. 멤버들은 이에 대해 "밑바닥에서 한 계단 오른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아이콘의 앨범 '리턴'은 약 2년 만의 정규앨범이다. 단일 타이틀곡 '사랑을 했다'를 비롯해 'BEAUTIFUL', '돗대', '나쁜놈', 'BEST FRIEND', 'EVERYTHING', '안아보자', '잊지마요', 스페셜 보너스 트랙 '시노시작', '나를 사랑하지 않나요?', 'JUST GO', 'LONG TIME NO SEE' 등 총 12곡으로 구성됐다.
김동혁은 앨범명이 '리턴'인 것에 대해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개개인이 느낀 것을 음악으로 풀어보자고 했다"고 소개했다.
'사랑을 했다'를 작곡한 비아이는 "이번 곡은 '취향저격'과 힙합의 중간지점의 곡인 것 같다. 너무 느리지도 않고 빠르지도 않은 따뜻하고 경쾌한 느낌이 잘 맞는 것 같다. 우리는 다양한 장르를 다 할 수 있다. 록도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진환 "지금까지 우리가 하고 싶었던 그려왔던 것을 해온 것이다. 곡을 쓰는 비아이를 보는 입장에서 보면 감성적인 가사를 잘 쓴다. 그런 감성이 사람들에게 전달이 잘 되는 것 같다. 어느 것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어떠한 장르도 우리는 좋다"고 말했다.
또한 김동혁은 차트 성적 외에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것에 대해 "멤버 개개인이 더 잘 보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비아이는 "우리가 한국 활동을 많이 하기로 플랜을 잡았기 때문에 우리를 더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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