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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도시어부' 최현석이 낚시 좀비로 등극했다.
"낚시를 하러 왔다"는 최현석. 자신만만했던 모습과 달리 최현석은 만만치 않은 동해 바다에 "내가 여기 왜 와 있지?"라며 멀미로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이후 멀미와 부활로 웃음을 안겼다.
그 시각 마이크로닷과 이경규는 생애 첫 대구에 환호했다.
이경규가 71CM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최현석은 바위에 걸려 아쉬움을 안겼다.
그러나 이후 단독 입질에 성공, 최현석의 첫 대구의 크기는 56CM였다.
이에 이덕화와 이경규는 "인간 승리"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다음 대구 잡으러 출격하는 찰라 최현석은 또 한번 멀미로 웃음을 안겼다.
"잡고 토하고 잡고 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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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쿼드러플 동시 입질에 다들 흥분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황금배찌의 주인공은 탄생하지 않았다.
선장님의 말 처럼 계속되는 입질. 이때 마이크로닷은 "진짜 크다"며 흥분했고, 무려 93CM 대구를 잡는 데 성공했다.
의욕 상실한 이경규와 달리 마이크로닷은 행복한 댄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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