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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역학 3부작 중 두 번째 시리즈인 사극 영화 '궁합'(홍창표 감독, 주피터필름 제작)이 오는 2월 극장가를 찾는다.
'관상'과 '궁합' 이후 찾아올 역학 3부작 그 마지막 작품 '명당'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2명의 왕을 배출할 천하길지 대명당을 둘러싼 욕망과 암투를 통해 왕이 되고 싶은 자들의 묏자리 쟁탈전을 그린 영화인 '명당'은 2018년 '궁합' 이후 개봉을 앞두고 있다. 풍수지리를 소재로 하는 만큼 전국 곳곳을 누비며 진짜 명당을 담아냈다고 알려진 '명당'은 조승우, 지성, 김성균, 문채원, 유재명 그리고 백윤식 등 충무로 명품 배우들이 대거 출동해 일찌감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렇듯 대한민국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역학 시리즈 3부작은 모두 관상, 궁합, 명당 등 제목부터 전 세대에 익숙하면서도 스크린에서 다루어지지 않은 소재로 공감과 호기심을 동시에 자아낸다. 특히 이렇게 한 곳의 제작사에서 역학 시리즈라는 새로운 포맷의 영화를 세편이나 제작한다는 것을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한편, '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가 혼사를 앞둔 옹주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역학 코미디 작품이다. 심은경, 이승기, 김상경, 연우진, 강민혁, 최우식, 조복래 등이 가세했고 '식객' '미인도' 외 5편의 상업영화 조감독 출신인 신예 홍창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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