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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복면가왕' 피라미드맨의 정체는 개그맨 김재우였다.
한편 듀엣곡으로 하울, 제이의 'Perhaps love'를 부른 '오키동키'와 '잠자는 곰주'는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화음으로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솔로곡 '너뿐이야' 무대에서 감미로운 음색뿐만 아니라 수준급의 댄스 실력까지 여실히 선보인 오키동키의 정체는 차세대 글로벌 아이돌 몬스타엑스의 리더 셔누였다. 가면을 벗은 셔누는 "세계적으로 한 획을 휙 긋는 몬스타엑스가 되고 싶다" 라며 당찬 출연 계기를 밝혀 박수를 받았다.
각자의 매력으로 스튜디오를 흠뻑 적신 '나는 달라' 무대에도 시선이 집중되었다. 깨끗하고 맑은 음색으로 판정단들에게 "산소 같은 목소리다" 등 호평을 받았지만 아쉽게 탈락한 '꽃순이'의 정체는 전 아이오아이의 멤버이자 걸그룹 프리스틴의 주결경이었다.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중국 출신의 외국인 주결경의 등장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가면을 벗은 주결경은 "무대에서 완곡을 부를 기회가 없어서 보여드리고 싶었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릴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 라며 환한 미소를 보여 판정단의 따뜻한 응원을 받았다.
한편, 5연승을 향해 질주하는 마성의 가왕 '레드마우스' 그리고 그녀의 독주를 막을 4인의 무대는 이번 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MBC '복면가왕'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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