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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나의 영어사춘기' 출연진들이 확 달라진 영어 실력으로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실현시켰다.
이어 멤버들이 8주 전 작성했던 '버킷리스트' 실현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지상렬은 외국인 친구와 인천 맛집 투어를 나섰다. 한층 향상된 영어실력으로 외국인 친구에게 맛집을 안내하고 한국 음식을 소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휘성은 외국인 여성과의 데이트에 나섰다. 간단한 질문에도 입을 떼지 못하던 휘성은 모델 미란다커를 닮은 아름다운 외국인 여성과 능숙하게 대화를 이어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한현민은 외국인 포토그래퍼와 영어 미팅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황신혜는 홀로 외국여행을 떠나 호텔 체크인부터 음식점 예약까지 영어로 완벽하게 의사소통했다.
특히 '나의 영어사춘기' 우등생 정시아의 변화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거 정시아는 짧은 영어실력 때문에 딸의 외국인 선생님과 대화를 이어나가지 못하며 당황해 했다. 하지만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굳은 의지로 8주간의 혹독한 영어 전쟁을 시작했고, '우등생'으로 꼽힐 정도로 그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정시아는 딸의 외국인 선생님과 1:1 면담을 이어갔고, 일일 선생님으로 등장해 영어로 수업을 이어가는 등 놀라운 변화를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정시아는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서 한걸음 나아간 느낌이다. 나중에 아이들이 엄마가 본인들을 위해서 노력했다는 마음만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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