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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tvN 수목극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열연한 배우 이규형을 만났다.
공연계에서는 확고한 입지를 다진 배우이지만, 사실 '슬기로운 감빵생활'과 '비밀의 숲' 이전에는 일반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배우는 아니었다. 그러다 두 작품을 연달아 하며 이규형은 압도적인 존재감을 인정받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인기가 대폭 상승한 만큼, 조금은 달라지지 않았을까.
"밖에 지나다닐 때 알아보시는 분들이 생겼다는 게 달라진 거다. 그 외에는 극장 아니면 집, 아니면 집 근처 단골 포장마차 외에는 동선이 별 게 없다. 쉬는 날에도 영화나 축구경기를 보는 정도라 사실 크게 달라진 점은 아직 체감 못하고 있다. 주변에서 댓글을 보내주면 보는 정도다. 사실 내가 본건 좋은 댓글밖에 없다. 딱히 악플도 많지 않았다. 동성애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내는 분들도 계셨는데 그건 개인의 취향이라 나도 충분히 이해되는 부분이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엘앤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