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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동장군' 기상캐스터부터 칠순잔치 축하공연까지, '무한도전' 멤버들이 예측할 수 없는 장소에 어떤 상황이 시작되기 1시간 전 도착, 눈앞의 임무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먼저 하하는 난생처음 만나는 여사님의 칠순잔치 축하무대에 섰다. 바로 하하의 미션은 칠순잔치 축하무대에 서는 것이었던 것.
하하는 칠순잔치 현장에 도착해 안대와 헤드폰을 벗자마자 자신을 소개하는 사회자의 멘트와 어르신들의 박수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축하무대 준비를 위해 대기실로 향한 하하는 그곳에 마련된 외발자전거와 풍선, 한복 등 다양한 무대용품을 보고 더욱 멘붕에 빠졌다. 고뇌하던 하하는 "마음만 전달되면 되는 것이다"라며 다양한 무대를 준비, 칠순잔치 현장에 호기롭게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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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놀랄 틈도 없이 곧바로 유니폼으로 갈아입고는 안전에 대한 교육과 비행준비 회의에 참석했다. 그리곤 베트남 호찌민행 비행기에 탑승, 비행기가 이륙하기 전 승객들의 탑승권 확인부터 이륙 후 기내 이벤트와 스낵 판매 임무까지 완벽하게 해냈다.
베트남에 무사히 도착한 그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베트남 쌀국수를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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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는 칼바람에 꽁꽁 얼어붙은 여의도 앞에 기상캐스터로 나서서 시청자들에게 날씨를 전달했다. '뉴스투데이'에서는 약 5번의 일기예보가 진행되는데, 방송 당시에는 사상 최악의 추위로 한파특보가 발령된 상황이라 기존보다 더 많은 총 7번의 일기예보가 진행됐다. 이중 조세호는 3번의 일기예보 진행을 맡게 됐다.
이에 조세호는 황급히 준비에 나섰지만, 직접 멘트까지 준비하면서 생방송으로 날씨를 전달하기는 쉽지 않았다. 그러나 조세호는 '동장군' 분장까지 소화하며 시민들에게 날씨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