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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씨엔블루 리더 정용화가 '無면접 대학원 입학' 당사자 임을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네티즌들은 여전히 냉랭하다.
앞서 경찰에 따르면 정용화는 지난 2016년 경희대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면접 시험장에 출석하지 않아 불합격했다. 그러나 두 달 뒤, 추가 모집에도 면접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나 최종 합격했다. 이에 경찰은 당시 학과정이었던 교수 A씨의 개입 정황 여부를 놓고 수사 중이다. 소속사 측은 대학원 진학을 권유했던 A교수가 소속사에 찾아왔고, 그 자리가 면접이라 시험을 보러 가지 않은 것이라고 해명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소속사 사과와 해명에도 네티즌들은 냉랭하다. 앞서 2016년 정용화는 미공개 정보로 자신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주식을 취득해 2억원의 이득을 본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기 때문. 또한 이번 대학원 입학으로 인해 군입대가 연기되는 효과를 얻었기에 소속사의 해명을 그대로 믿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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