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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레드벨벳의 오묘한 매력이 담긴 매거진 '하이컷'의 2가지 표지와 화보가 공개됐다.
슬기는 '설특집 2018 아이돌스타 육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에어로빅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 대해 "조이와 볼링 종목에 출전한다. 볼링이 모든 조건이 맞아야 스트라이크가 나오는 굉장히 과학적인 운동이었다. 중간만 했으면 좋겠다. 제발 도랑으로만 (공이) 빠지지 말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웬디는 "콘서트에서 멤버들이 '웬디 엄마 아빠도 오셨어요. 웬디 무대 처음 보시는 거예요' 이렇게 말할 때 (눈물이) 터졌다. 콘서트 끝나고 엄마한테 '네가 내 딸이라는 게 정말 자랑스러워'라는 문자가 왔는데 그 문자를 보고 2차로 (눈물이) 터졌다"고 말했다.
예리는 '요즘 가장 꽂힌 것은?'이라는 질문에 "서점에 가면 앉아서 책을 엄청 쌓아놓고 읽는다. 서점에선 사람들이 타인에게 신경을 안 쓰니 좋다. 얼마 전에도 한 무더기 사 왔다. <괭이부리말 아이들> <어린 왕자> <고백> <삼월은 붉은 구렁을> <노르웨이의 숲> 그리고 이병률 시인의 시집도 있다. 평소에 책 추천을 진짜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레드벨벳의 화보 2종과 인터뷰는 1월 18일 발간하는 '하이컷' 214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