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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BS2 주말극 '황금빛 내 인생'의 김형석PD가 극중 상상암 전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와 관련 작품을 연출한 김형석PD는 15이 스포츠조선에 "물론 전문 의학 용어가 아니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 그러나 (소현경) 작가님이 충분히 자료 등을 조사하신 뒤 쓴 설정이다. 절대 무리한 억지 설정은 아니다. 지금 무슨 이야기라고 밝힐 수는 없지만,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를 지켜보시면 충분히 납득하실 수 있는 설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작가님이 많은 조사를 하고 쓰신 작품이다. 작품의 의미와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꼭 필요한 설정이었다. 앞으로 이 상상암 설정을 바탕으로 어떠한 이야기가 진행될지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은 엇갈린 평가에도 43.2%(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종전의 자체 최고 기록(42.8%)을 0.4% 포인트 뛰어넘은 것이다. 이에 '황금빛 내 인생'이 시청률 45%대를 돌파할 것인지 관심이 쏠린 상황. 이에 대해 김PD는 "시청률을 예측한다는 건 정말 무의미한 일인 것 같다. 아무도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 우리는 그저 작품을 잘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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