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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더유닛'의 수웅이 인트로 장인에서 엔딩요정으로 완벽 변신했다.
이번 미션 곡에서 수웅은 곡의 오프닝 파트대신 그만큼 중요한 엔딩 파트를 맡게 되면서 새로운 반전을 꾀할 수 있게 됐다. 팀원들의 만장일치 의견 아래 수웅이 엔딩을 담당, 그의 또 다른 면모를 발견케 한 것.
이어 '빨강하다'의 팀이 선보인 'No Way(노 웨이)' 무대는 팀원들의 감성이 돋보이는 보컬과 리드미컬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현장 관객들은 물론 안방극장의 시청자들까지 그들의 무대에 푹 빠져들게 했다.
"어떻게 해야 내가 멋있게 보이는지 포인트를 안다"는 선배군단 황치열의 칭찬처럼 수웅은 곡이 가진 분위기와 어울리는 목소리, 표정을 조절하며 무대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이러한 수웅의 탁월한 재능은 인트로에 이어 엔딩에서도 검증되며 엔딩요정이라는 타이틀도 섭렵하게 됐다.
이처럼 가수에게 있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 수웅은 그 능력을 모두에게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그가 다음에는 어떤 무대 장악력을 보여줄 것인지 앞날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5분 방송되며 티몬에서 진행 중인 3차 국민 유닛 투표는 오는 25일(목) 오전 9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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