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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픽차트] 겨울엔 역시 너, 인기 니트 9

최정윤 기자

기사입력 2018-01-12 15:07



[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니트도 시즌 리스 대열에 합류했다고 하지만, 정말 예쁘게 입을 수 있는 때는 역시 겨울이죠. 하나의 아이템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소화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루엣도 색상도 변화무쌍하니 쇼핑 리스트에서 늘 빠지지 않는 것 중 하나랍니다.

스타의 패션·뷰티 정보를 공유하는 모바일 매거진 셀럽스픽(자사 스타일팀)에서 애플리케이션 내 유저들의 브랜드 조회 수 통계를 바탕으로 지난 1일부터 11일(오후 1시 기준)까지 가장 인기를 끈 셀럽들의 니트 아이템 9가지를 모아봤어요. 어떤 니트를 사야 '잘~ 샀다!'하고 후회하지 않을까 고민된다면 참고해보시길.

#01 수지의 '슬림' 터틀넥 니트


사진=디올, 렉토
이너웨어뿐만 아니라 가방, 코트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한 주간 유저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수지 공항패션. 살짝 브라운이 감도는 터틀넥 니트 풀오버로 차분한 분위기의 겨울 데일리를 완성했어요. 찬 바람이 부는 요즘에는 목만 따뜻하게 잘 감싸줘도 체감온도가 눈에 띄게 올라요. 겨울철 다양한 아우터에 요리조리 받쳐 입기 좋은 이런 슬림한 터틀넥은 정말이지 기본 중 기본. 하지만 예민한 피부로 목까지 올라오는 그 까칠한 느낌이 부담스러워 피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얇고 가벼운 착용감을 전하는 100% 울 소재로 한번 도전해보시길 바라요. 더불어 수지의 이너는 자연스럽게 드레이프되는 실루엣으로 한층 트렌디한 모습으로 연출할 수 있어 더 눈길이 가는 제품이랍니다. 렉토 제품.

#02 차정원의 '감성 블루' 스웨터


사진=차정원 인스타그램, 그루브스토어


#03 공효진의 '루스 핏' 스웨터


사진=공효진 인스타그램, 렉토



#04 오하영의 '쁘띠 프릴' 블라우스


사진=구찌, 네이버 스타캐스트
한 주간의 셀픽차트 상위권에 나란히 오른 컬러 니트입니다. 홀리데이가 지나간 자리에는 화창한 블루가 자리했는데요. 2018 트렌드 컬러로 울트라 바이올렛이 거론되는 만큼 블루도 보라를 살짝 머금은 모습이죠.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블루 니트는 이번 차트에서 가장 높은 링크 클릭률을 보이기도 했답니다. 눈에 띄지만 크게 부담 없을 색이라 아우터 매치할 때도 두루두루 잘 맞겠고, 차정원처럼 톤을 맞춘 올리브색 코트와 함께 스타일링해도 멋스럽게 입을 수 있겠어요. 또 맑은 하늘이 떠오르는, 일명 리틀 보이 블루도 여성스러운 디테일 또는 아이템과 믹스돼 활기찬 로맨틱 무드를 연출합니다. 2번부터 차례대로 그로브 스토어, 렉토, 구찌 제품.

#05 김청하의 '알록달록' 포인트 카디건


사진=청하 인스타그램, 문수권 세컨


#06 장윤주의 '밀착' 카디건


사진=멜론라디오, 잉크
아우터 속 겹겹이 입기 유용하고 실내에서도 가볍게 착용할 수 있는 카디건은 특별히 유행타지 않는 것으로 골라 꾸준히 입을 수 있도록 준비해보세요. 핏도 다양한데요. 청하의 케이블 니트 카디건처럼 넉넉한 사이즈는 레이어드하기 좋겠죠. 요즘 유행하는 롱 패딩이나 야상 코트와 함께해 캐주얼하게 매치하기도 편하고요. 장윤주의 밀착 카디건은 블라우스처럼 입어도 예쁘고, 살짝 풀어 쿨하게 스타일링해도 멋스럽게 활용할 수도 있을 거예요. 각각 문수권세컨, 잉크 제품.

#07 크리스탈의 니트 '레이어링'


사진=빔바이롤라,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스틸컷


#08 송민호의 '화가 패션' 속 니트 베스트


사진=tvN '강식당' 방송화면, 에이치 블레이드
기본 아이템의 조합으로 보이는 스타일링이 때론 개성 강한 아이템보다 더욱 돋보일 수 있다는 사실.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여친룩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크리스탈 역시 기본에 충실한, 단정한 스타일링을 선보였고요. 셔츠 카라 모양이나 컬러에 따라서도 또 색다른 느낌을 전할 수 있으니 다채롭게 즐겨보시길. 반면 tvN '강식당' 속 송민호는 레트로하면서도 아티스틱한 분위기의 니트 스타일링을 보여줬어요. '강식당'에서 출중한 그림 실력을 뽐내며 솔민호 화백의 입지를 다진 그인 만큼 빵 모자&니트 베스트 조합이 더욱 반갑네요. 빔바이롤라, 에이치 블레이드 제품.

#09 지드래곤의 '파아란' 니트 모자


멋도 나지만 요즘은 진.짜. 추워서 쓰는 니트 모자. 지드래곤은 도돔한 두께의 블루 비니로 데일리를 꾸몄어요. 비비드 특유의 액티브한 뉘앙스와 모헤어&울 믹스 소재가 전하는 폭신한 텍스처가 색다른 포인트를 더한답니다. 특히 일명 지디비니라고 불리는 타코리(Tak ori) 모리츠 비니는 블루 이외에도 그린, 아이보리, 핑크 등 다양한 색상으로 제안되니 영(young)한 스트리트 무드를 연출할 때 스타일리시하게 더해보면 좋겠어요.


dondante1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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