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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트와이스가 일본 두번째 싱글 '캔디 팝(Candy Pop)'으로 현지 라인뮤직 차트 정상에 오르며 2018년에도 '대박' 행진을 예고했다.
음원과 함께 선공개된 '캔디 팝'의 뮤직비디오 역시 화제다. 상큼, 발랄한 트와이스의 매력이 한층 강조된 MV에서 트와이스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등장, 시선을 모은다. 트와이스와 애니메이션의 컬래버레이션에는 2010년 6월부터 시작된 가상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으로 이후 만화, TV 애니메이션, 게임, 소설 등으로 전개되며 일본은 물론 한국과 중국 등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러브 라이브!'의 TV 애니메이션 감독 '쿄고쿠 타카히코' 및 제작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캔디 나라에서 활약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트와이스가 외로워보이는 한 여자아이를 본 후 이 아이를 보듬어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프로듀서 JY에게 부탁해 여러가지 위험을 무릅쓰고 인간 세계로 넘어간다'는 뮤직비디오의 스토리는 JYP의 수장 박진영이 직접 만든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다. 박진영 역시 MV 속에서 캐릭터로 등장한다.
다음달 1일부터는 이번 MV의 세계관을 팬들과 공유할 수 있는 'TWICE Candy Pop CAFE'도 도쿄와 오사카에 개설될 예정이라 팬들에게 더욱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캔디 팝'의 발매에 앞서 트와이스는 이달 19일 아이치 세토시 문화센터를 시작으로 22일 후쿠오카, 23일 히로시마, 25일과 26일 오사카, 29일 도쿄, 31일과 2월 1일 사이타마 등 일본 6개 도시 8회 공연의 쇼케이스 투어 'TWICE SHOWCASE LIVE TOUR 2018 'Candy Pop''에 돌입하는데 이미 전회 매진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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