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어서와' 영국 친구들이 의미있는 한국 여행을 시작했다.
이때 친구들은 '번지점프', '야외 취침', '자전거' 등 야외 활동 계획을 세워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환한 미소를 지은 채 인천공항에 도착한 친구들.
이때 데이비드는 "와이파이가 얼마나 많은지 봐봐"며 "20개 정도의 와이파이가 있다"고 놀라 웃음을 안겼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도심 한옥. 데이비드는 "다른 경험일 것 같다"며 설레임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한국에서의 첫 식사는 불고기와 돌솥 비빔밥, 김치전.
이후 "맛있다"는 말을 남긴 후 폭풍 흡입을 시작했다.
|
"나라가 둘로 가라진 이유에 대해 더 배우고 싶다"며 친구들은 6.25 전쟁에 대한 부족한 지식을 채우기 위해 전쟁기념관으로 향했다.
보는 것만으로도 전달되는 전쟁의 참혹함에 친구들을 말을 잇지 못했다.
데이비드는 "전쟁이 끝날 무렵 난 한 두 살이었던 것 같다. 우리 아버지가 36살 때였다"며 만감이 교차한 표정을 지었다.
의미 있는 탐방을 마친 친구들은 시티 투어 버스를 탑승, 도심과 고궁을 둘러봤다.
그러나 이때 데이비드는 하품을 하기 시작, 결국 꿀잠에 빠지고 말았다.
숙소에 도착한 데이비드는 피곤함에 기절했지만, 제임스의 방문에 가장 먼저 그를 반겼다.
이후 제임스와 함께 친구들 3인이 선보일 한국 여행에 기대감을 높였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