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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수목극 절대강자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10%를 돌파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제혁은 자신을 죽이려 한 똘마니의 새로운 형님으로 등극했다. "어차피 그 놈은 태생부터 2인자다. 내가 1인자가 되려고 한다"며 똘마니와 함께 훈련을 시작했고, 독기 가득했던 눈빛은 온데간데없이 똘마니는 제혁의 카리스마에 충성을 다짐했다. 제혁뿐 아니라 2상6방의 손과 발이 되어 화장실 청소부터 이불 깔기까지 온갖 궂은일을 도맡아 해 재미를 안겼다.
한편 소장의 허가로 일주일 간 휴대폰을 사용하게 된 제혁은 지호(정수정 분)에게 매일 같이 전화를 걸었다. 지호의 무반응에 낙담했지만 다행히도 휴대폰을 돌려주기 직전 지호로부터 면회를 오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지호와의 통화로 뛸 듯이 기뻐한 것도 잠시, 신종플루 유행으로 한동안 접견이 금지되면서 또 다시 좌절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한양은 돈 밖에 모르는 엄마(염혜란 분)가 보석금을 아끼려고 감옥에 보냈다고 생각했다. 면회 한 번 안 온 매정한 엄마를 원망하고 있을 때, 엄마는 감옥에서 고생할 한양을 생각하며 눈물 흘리는 반전 모습으로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22년간 옥살이를 한 장기수(최무성 분)가 가석방 심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매회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매주 수, 목 밤 9시 10분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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