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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센캐' 벗고 감성 입었다! 'RETURN' 감독판 티저 공개!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01-08 15:58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아이콘이 정규 2집 'RETURN'의 감독판 티저 영상을 공개, 연달아 파격적인 컴백 프로모션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늘(8일) 오후, 공식 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iKON - 2nd ALBUM 'RETURN' TEASER FILM : DIRECTOR'S CUT'을 게재했다. 감각적인 비주얼 그래픽과 아이콘의 새 앨범명에 대한 의미심장한 스토리 구성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앞서 맛보기로 기습 공개된 1차 티저에 이어 풀버전에는 그 동안 '센캐(센 캐릭터)'를 고수했던 아이콘이 아닌, 감성적이고 섬세한 비주얼로 변화를 준 멤버들이 눈에 띈다.

또, 몽환적인 배경 음악 속 멤버별 클로즈업 장면과 종이 비행기, 크게 베어 문 사과, 깨진 유리 거울, 반짝이는 투명 텀블러, 흩어진 테이프와 LP 등 다양한 오브제들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필름을 완성시켰다.

이번 티저는 최근 영상 분야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VM Project Architecture'가 디렉팅을 맡았다. 기존 티저 영상의 틀을 완벽히 깨는, 트렌디하면서 독특한 콘셉트가 인상적이다.

2018년 YG의 첫 컴백 주자인 아이콘은 1월 중으로 정규 2집 'RETURN'으로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이번 컴백에 앞서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여러 차례 개인 SNS을 통해 아이콘에 대한 같한 애정을 보이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단 한 곡도 넘길 곡이 없는 앨범", "역대급 신곡", "2018년 국내 활동 집중" 등 팬들의 희망사항을 적극 수렴해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2년여 만의 정규 앨범으로 컴백하는 아이콘이 팬덤과 대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사로잡을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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