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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OCN표 로맨스는 이번에야 말로 시청자의 애간장을 녹일까.
닳고 닳은 타임슬립 삼각관계 소재를 차용한 대신, 구도에 신선함을 줬다. '애간장'은 e북포털 e큐브를 통해 연재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삼은 작품으로 잃어버린 첫사랑을 다시 찾고 싶은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가 첫사랑 원상 복구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내가 한 여자를 놓고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구도도 신서로 신선한 사랑 이야기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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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연기 경험이 많지 않아 고민도 질문도 많이 하며 노력하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주연으로 극을 이끌어가야 하다 보니 초반에는 부담감이 많았다. 촬영하며 부담을 덜었고 융화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 감독님과 작가님이 많이 도와주셨다. 기억에 많이 남을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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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훈은 "처음 로맨스가 있는 인물을 연기해서 교복을 입는 느낌이 달랐다. 진짜 학창시절을 보내는 느낌이라 행복했다. 이정신 형과 호흡이 좋았다. 체형 성격 좋아하는 것들이 비슷해 진짜 내가 자라 형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케미가 더 잘 나온 것 같다. 열음 누나는 여리여리하고 여성스러워서 진짜 첫사랑 같은 느낌이었다. 장난도 많이 쳤지만 실제로 지켜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열음은 "외동이라 부모님께서 '아빠보다.훨씬 더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나라'고 해주셨다. 이정신과 서지훈이 동시에 너무 좋았다. 현실에서는 나를 많이 사랑해주던 서지훈이 좋았고 미래에서는 이정신이 사랑해줘서 다 좋았다"고 말했다.
'애간장'은 '멜로홀릭' 후속으로 8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