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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요섹남 유승호, 먹방계의 샛별 등극…'침샘 어택'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01-08 08:12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유승호가 먹방계의 떠오르는 샛별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에서 유승호는 시선을 강탈하는 럭셔리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한다.

극 중 유승호는 외모면 외모, 재력이면 재력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완벽남이지만 '인간 알러지'라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진 김민규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15년 간 앓아 온 인간 알러지로 다른 사람이 만든 음식을 먹지 못하는 탓에 수준급의 요리 실력을 자랑하는 유승호는 산지에서 직접 공수한 최고급 재료들로 한끼를 먹어도 럭셔리하게 즐기는 미식가라고.

특히 유승호는 혼자 먹더라도 제대로 갖춰서 먹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유통기한이 하루 남은 한우에는 손도 대지 않는 등 요리에 대한 나름의 철학(?)을 갖고 퀄리티 있는 먹방을 선보이고 있다.

유승호는 그간 랍스터에 전복까지 들어간 황제 떡볶이, 칠게 볶음과 칠게 튀김 그리고 전복죽에 이르기까지 평범함을 거부하는 메뉴 선정으로 시청자들의 식욕을 끌어올리며 단숨에 먹방계의 샛별로 떠오르게 됐다. 이를 입증하듯 공개된 스틸 속 유승호는 음식을 대하는 남다른 자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고급 재료로 만들어진 요리와 메뉴에 맞는 그릇 선정은 물론, 정갈한 플레이팅까지 완벽하게 마치고 요리의 맛을 음미하고 있는 유승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식욕을 무한 자극한다. 또한 음식에 눈을 떼지 못하고 폭풍 흡입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유승호는 마치 먹이를 노리는 포식자의 모습을 보이며 프로 먹방러의 준비 자세를 엿볼 수 있어 폭소를 유발한다.

이처럼 유승호의 음식 철학과 럭셔리 미식가 면모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스틸 공개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로맨틱코미디로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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