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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태임의 엄마가 "딸이 빨리 결혼 했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이태임의 엄마는 "결혼하니까 너 같이 예쁜 딸도 낳았지 않느냐. 엄마가 얼마나 흐뭇한 줄 알고 있느냐"고 반문하며 딸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표현했다. 또 "참 많이 힘든 게 육아지만, 그보다 더 큰 행복을 자녀를 통해 얻는다"면서 "아들이 든든하다면, 딸과는 잔잔한 정 같은 걸 나눌 수 있어서 좋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엄마는 그런 것들을 통해 행복을 얻고 있다"고 답했다. 뒤이어 "결혼해서 자식이 손주를 낳으면 너무 좋다고 하잖느냐. 다들 딸은 둘째 치고 손주 때문에 만나러 간다고 하더라. 나 역시 조카가 이렇게 예쁜데, 우리 딸이 아이를 낳으면 얼마나 예쁠까 기대된다"고 은근슬쩍 결혼을 압박하며 손주 타령을 이어갔다.
또한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시원섭섭하겠지만, 태임이가 빨리 결혼을 했으면 좋겠다. 돈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태임이의 행복이다. 결혼해서 마음 편안하게 사는 모습이 보고 싶다. 엄마로서 부모로서 참 좋을 것 같다. 다 필요 없고 결혼만 해줬으면 좋겠다"고 속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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