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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2주만의 방송 재개였다. 어떤 시청자들은 기대를. 또 다른 시청자들은 우려를 갖고 시청했을 '화유기' 3회는 이들을 기다렸던 시청자들에게 어떤 느낌으로 다가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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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와 배우들의 연기 등은 합격점을 받은 가운데 여전히 '화유기'는 '유치하다'는 일부 시청자의 평으로부터는 안심할 수 없는 모양새다. 배우들의 열연이 상황에 녹아들며 웃음을 선사하긴하지만, 전체적으로 이어지는 스토리라인이 어린시절 보던 어린이 영웅 드라마를 연상케한다는 평들도 있는 것. '홍자매'의 대본은 분명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재미를 선사하고 있지만, 일부 시청자들의 시선처럼 어느 한 구석은 '유치한' 포인트를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맛'이 살아있는 드라마를 선호하는 시청자들도 있는 법. 이 덕분에 케이블 드라마에서는 다소 높은 수준인 5.6%대 시청률을 유지할 수 있는 것. 방송을 재개한 '화유기'가 이전과 같은 화제성과 만족감을 유지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계속해서 훔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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