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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우리는 대사 대신 몸으로 말한다"고 예고했던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 주진모와 지수가 완벽한 연기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그야말로 과거 있는 남자들의 액션 브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은 것.
매회 허일후에 버금가는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는 한강주. 악의 카르텔의 비밀을 알게 된 여동생을 죽이려고 하는 악인을 처단하기 위해 '나쁜녀석들'에 합류했고, 어두운 과거 때문에 동방파 보스 하상모(최귀화)와도 악연이 깊다. 응징의 이유가 오로지 여동생의 복수를 하고 지켜주는 것뿐인 한강주는 남다른 액션의 소유자로 카리스마 가득한 눈빛과 절제된 몸짓으로 악인들을 제압한다. 가족이라는, 무엇보다 소중하게 지켜야 할 목표가 있는 만큼 그의 액션은 특별하게 느껴진다.
이와 같이 액션씬이 많은 주진모와 지수는 나날이 액션 연기 합이 늘고 있다고. 주진모는 "초반에는 액션씬에서 긴장을 많이 했다. 하지만 점차 노하우가 쌓이면서 액션 합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게 됐고, 서로 합이 잘 맞게 되면서 다치지 않고 수월하게 촬영 중이다"라고 전했다. 지수 또한 "처음에는 액션 연기가 많이 서툴렀다. 액션은 배우들이 연기 합을 잘 맞춰야 하는데 주진모 선배님이 항상 괜찮다고 말해주시고 도와주셨다. 이제는 점차 합이 잘 맞고 있다"며, 두 사람의 액션 연기 호흡이 완벽한 이유를 밝혔다.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 OC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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