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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괜찮아?"…'그사이' 이준호, 환청 트라우마에 눈물 [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01-02 00:10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그사이' 이준호가 환청에 괴로워했다.

1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이하 '그사이')에서는 환청에 괴로워하는 이강두(이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강두와 하문수(원진아)는 에스몰 붕괴사고 추모비 세우는 일 때문에 유가족을 만나러 다녔다.

이 과정에서 하문수는 이강두에게 "추모비에 내 동생 이름 있다. 찾아갈 집이 하나 줄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이강두는 "두 집이다. 이철우, 우리 아빠다"고 고백했다.

다음날 다시 만난 이강두와 하문수는 서로의 동생, 아버지 등의 이야기를 하며 한 층 더 가까워졌다.

한편 서주원(이기우)은 현장 소장과 자재로 기싸움을 벌였고, 결국 공사가 멈추는 상황이 발생하게 됐다.

서주원은 이강두를 믿고 자재를 구하기 위해 나섰지만 쉽지 않은 상황.

이때 배수로를 봐달라는 요청이 왔다. 이에 서주원이 나섰지만, 앞서 한 차례 몸이 안좋았던 서주원은 내려가던 중 정신을 잃을 뻔 했다.


이강두는 몸을 날려 서주원을 구했고, 병원 대신 할머니(나문희)에게 치료를 받은 뒤 집으로 향했다.

이를 들은 하문수는 이강두 집 앞을 찾아가 그를 기다렸고, 이강두는 자신을 걱정하는 하문수에게 "괜찮다"며 애써 미소를 지었다.


이때 하문수는 김완진(박희본)에게 전화를 받았고, 이강두와 함께 김완진의 집으로 향했다.

하문수는 김완진의 집에 눌러앉은 진영(김민규)과 기싸움을 벌였고, 진영은 이강두의 등장에 하문수와 함께 잡고 있던 가방 끊을 놓쳤다.

머리를 부딪힌 충격에 하문수는 잠시 정신을 잃었고, 이때 김완진은 하문수에게 나이, 이름 등을 물었다.

김완진은 이강두에게 "문수가 예전 기억을 잃은 적 있다"고 말했고, 이강두는 하문수가 과거 기억을 잃은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함께 식사를 하던 하문수는 사고 당시 이강두가 했줬던 축구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를 들고 있던 이강두는 사고 기억을 떠올렸고, 선명해지는 성재의 목소리에 괴로워했다.

환청에 몸을 떨고 있던 그때 하문수가 이강두를 찾아나섰고, 이강두는 하문수에게 "너는 괜찮아?"라며 그를 껴안았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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