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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이판사판'(서인 극본, 이광영 연출)의 연우진이 "법정세트에 들어서면 엄숙해지고 자세를 바르게 하게된다"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많은 팬분들께 우리 드라마 분위기와 촬영장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운을 뗀 연우진은 "보통은 살아가면서 법정에 갈 일이 거의 없더라"라며 "저는 드라마 촬영 때문에 실제법정같은 법정세트에 자주 들르는데, 사실 이곳에 들를 때마다 엄숙해지고 자세를 추슬러야 할 것만 같다"라고 소개한 것이다. 이어 그는 "법정세트에 촬영을 들어오면 평균 서너 시간이상 걸린다"라며 "그래도 우리 세트는 먼지하나 없이 쾌적한데다 따뜻해서 촬영에 전혀 문제없다"라며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날 브이앱에서 연우진은 일산제작센터에 마련된 자신과 정주역 박은빈을 사무실을 포함한 '이판사판'의 세트를 팬들에게 소개하기도 했고, 크리스마스를 맞아 생일파티와 콘서트,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모습으로 지내는 팬들에게 일일이 인사하면서 "'이판사판'재방송도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는 말로 홍보요정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연우진이 판사로 열연중인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공인 '꼴통판사' 이정주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판사 사의현의 이판사판 정의찾기 프로젝트다. 서인작가와 '퍽'연출, 그리고 '초인가족'을 공동연출한 이광영 감독의 작품으로, 매주 수, 목요일 SBS-TV를 통해 방송되며 21회~24회는 27일과 28일에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