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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매싱' 괴한에게 습격 당한 엄현경, 흔들리는 권오중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7-12-26 14:03



연쇄살인사건에 대한 수사망이 좁혀지는 가운데, TV조선 일일극의 역습 '너의 등짝에 스매싱'에서는 엄현경(박현경 분)이 괴한에게 습격 당한다.

'너의 등짝에 스매싱' 14회에서 현경은 사돈식구에게 자신의 수감 경험을 고백하며 모두를 당황시킨다. 현경이 골프장의 연못에 빠진 골프공을 주워 판매하다가 절도죄로 수감생활을 한 이야기를 해미와 왕대에게 하자, 영규와 슬혜는 당황하여 현경을 타박하지만 현경은 마냥 해맑기만 하다.

현경은 병원 식구들 앞에서도 이 이야기를 하며 "지갑 같은 거 제 앞에서 조심하세요. 저 되게 잘 훔쳐요~" 하며 너스레를 떨던 중, 병원에서 도난 사건이 발생하며 의심을 받는다. 억울함에 누명을 벗으려던 현경이 괴한의 습격을 받으며, 연쇄 살인사건 용의자의 윤곽이 차츰 드러난다.

한편, 권오중은 처가 식구들과 식사를 하게 되는데, 각자 잘 나가는 형제들 사이에서 투명인간 취급을 당하며 불편함을 느낀다. 급기야 식구들이 오중의 존재를 잊고 식당을 떠나며, 꿔다 놓은 보릿자루처럼 있던 오중은 혼자 남겨지는 굴욕을 겪게 된다. 그러다가 오중은 우연히 나영을 다시 만나게 되며 데이트를 하게 되는데, 누구도 관심 주지 않던 자신의 이야기에 웃어 주는 나영에게 설레는 감정을 느끼게 된다.

서로 각기 다른 위기에 놓인 현경과 오중에게 어떤 사건이 닥칠지, 다음편이 기대되는 일일극의 역습 '너의 등짝에 스매싱'은 매주 월~목 밤 8시 20분 TV조선에서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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