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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유명 코미디언 자니윤(82)의 충격적인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014년 한국관광공사 감사를 맡아 한동안 서울에서 지내던 자니윤은 뇌출혈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았지만, 건강이 호전되지 않아 한국관광공사 상임감사직에서 물러났다. 고국 생활을 끝내고 지난해 미국으로 돌아온 자니윤은 이혼 후 치매까지 걸리며 현재 비참한 노년을 보내고 있다.
자니윤의 지인은 "잘 나갈 때 그렇게 가깝게 어울리던 친구들도, 한 이불을 덮고 자며 한국에선 행복한 부부처럼 방송까지 탔던 전 부인도 아예 내팽개쳐버렸다. 사람들이 그러는 게 아닌데 다들 참 야박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자신의 이름도 어렴풋이 기억해내는 자니윤은 이혼해서 남남이 된 전 부인의 이야기에 "아내가 올 거야"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