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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 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소로·이석준│연출 정대윤·박승우 │제작 메이퀸픽쳐스)에서 유승호와 채수빈이 달콤한 이마 키스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갑작스러운 민규의 고백과 스킨십에 다소 놀랐던 지아도 설렘이 담긴 표정으로 서서히 바뀌며 치맛자락을 꽉 잡는 등 수줍은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서로에게 조금씩 동화되고 감정의 변화를 느끼게 된 민규와 지아는 수많은 인파 속 마치 두 사람만이 존재하는 듯 달콤한 이마 키스를 나누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간질거리게 만들었기 충분했다. 특히 두 사람이 서로를 바라보던 꿀 떨어지는 눈빛은 추위에 얼어붙었던 연애세포를 깨우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고.
유승호와 채수빈은 설렘 가득한 이마 키스로 달달한 커플 케미를 한껏 드러내며 오늘 밤 방송에 대한 기대를 한껏 증폭시켰다. 앞으로 두 사람이 '로봇이 아니야'를 통해 그려낼 핑크빛 로맨스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로맨틱코미디 '로봇이 아니야'는 오늘 밤 10시 11회와 12회가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