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강렬한 뉴페이스가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바로 위협적인 포스를 풍기며 새로운 수용자로 등장한 특수강간범 역의 배우 김기무다.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지난 9회 방송분을 통해 김기무가 첫 등장해 예사롭지 않은 캐릭터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작부터 김기무는 준호 역의 정경호와 팽팽한 대립을 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제 자살모의를 하는 등 과격하고 잔혹한 행위로 교도소 질서를 흐트리는 듯 위기와 공포를 드리웠다. 비아냥대는 말투, 건들거리는 몸짓으로 방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드는 그의 언행은 절로 긴장감을 높여 눈여겨 볼 新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김기무는 묵직한 포스로 단숨에 극의 분위기를 좌우하며 연기내공을 제대로 발휘했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이미 그 역량을 인정받은 김기무. 상반기 '힘쎈여자 도봉순'에선 악의 무리 백탁파 일원 황현동 역으로 코믹연기를 최근 '마녀의 법정'에서는 미성년자 성매매 알선 포주 장어 역으로 '악역'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이처럼 장르불문 역할불문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그는 제35회 서울연극제에서 연기상을 수상한 이력까지 보유한 입증된 '씬스틸러'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기무의 존재감은 향후 극의 흐름을 흔들만한 사건들과 함께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 김기무가 어떤 연기로 활약을 펼치게 될 지 더욱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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