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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사망한 故 샤이니 종현의 빈소가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향년 27세. 일반인 조문은 같은 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3호실을 통해 가능하다. 발인은 오는 21일 9시, 장지는 미정이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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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보아가 후배 종현을 떠나보내는 먹먹한 마음을 전했다.
보아는 21일 인스타그램에 "언제나 공연이 있으면 항상 대기실에 찾아와주던 종현아. 우린 왜 항상 짧은 만남에서도 일 얘기들로 안부인사를 대신했을까. 왜 우린 서로가 어떻게 사는지보다는 어떻게 일을 더 잘할수 있을까 그것만 생각했을까"라고 지난 시간을 아쉬워했다.
이어 "너에게 누나로서 선배로서 많이 부족했다는 생각에 널 보내기가 많이 힘들다. 오늘도 너와 같은 곳에 있으면서도 너를 볼 수 없다는게 믿기지 않았어"라며 "한번만이라도 얘기해주지 그랬어. 그래도 널 탓하지 않을게"라고 안타까워했다.
보아는 "너가 남긴 아름다운 가사들과 멜로디는 오랫동안 많은 이를 위로하고 또 기억될거야. 짧지만 누구보다 훌륭했고 멋졌던 아티스트 종현아. 그곳에서는 부디 너의 행복만을 위한 노래를 만들고 부르길 바랄게. 수고했어. 그리고 고생?어"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2017. 12.18 널 기억해"라고 종현이 영면에 든 발인날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고(故) 종현의 발인식이 진행됐다. 상주는 샤이니 멤버 민호였으며 남은 샤이니 멤버들과 이특, 동해, 은혁, 예성 등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관을 운구했다.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사인을 자살로 추정하고 있으며 조사가 진행 중이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부검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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