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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최근 신작영화 '강철비' 뿐 아니라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서의 활동으로도 주목 받고 있는 배우 정우성이 남성 잡지 '에스콰이어' 한국판 2018년 1월호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특히 정우성은 언제나 현실에 충실한 선택을 해왔다고 말했다. "내 앞에 주어진 걸 즉흥적으로 선택하는 게 편하다. 그러니 내 앞에 온 작품이 나를 자극하거나 재미있게 느껴지면 바로 선택하게 된다. 결국 그런 선택의 연속으로 여기까지 온 것 같다"며 배우로서 작품을 선택하는 배경과 개인으로서 삶을 바라보는 태도를 고백했다. 또한 "영화가 좋아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배우가 되고자 했는데 어쩌다 보니 행운까지 얻게 됐다. 그러니 그 행운까지 내 것이라 생각하며 안주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결국 이런 과정이 진짜 나를 찾아가도록 이끄는 길이 될 거라 생각한다"며 겸손함과 단단함을 두루 갖춘 정우성만의 진정한 내면의 멋을 수긍하게 만들었다.
현재 영화 '인랑'을 촬영 중인 정우성은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서의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배우로서의 탐구와 사회적인 영향력을 더욱 긍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더욱 확고히 드러내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