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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올겨울 두 번째 블록버스터인 판타지 액션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1', 김용화 감독, 리얼라이즈픽쳐스 제작)이 마침내 오늘(20일) 관객을 찾는다. 개봉 이후 줄곧 흥행 1위를 달리던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강철비'(양우석 감독, 와이웍스엔터테인먼트 제작)에 정면대결에 나선 상황. 최종적으로 웃는 주인공은 누가 될까.
예매율만 따졌을 때 '신과함께1'의 압도적인 흥행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신과함께1'은 개봉 첫날인 오늘 '강철비' '스타워즈8'을 꺾고 박스오피스 1위를 꿰찰 것으로 전망되는 중. 하지만 속단하긴 이르다. '강철비'가 개봉 2주 차에 접어들면서 입소문 효과를 노리고 있기 때문. 올해 유독 뒷심을 발휘한 영화들이 많았던 한해인 만큼 '신과함께1'과 '강철비'의 맞대결도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는 게 업계의 반응이다.
여기에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제2의 라라랜드'라는 호평을 얻고 있는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마이클 그레이시 감독)도 관객의 입소문을 얻는다면 상당한 흥행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과함께1'과 같이 오늘 개봉하는 '위대한 쇼맨'은 현재 예매점유율 9.4%, 예매관객수 3만6285명으로 예매 순위 3위에 랭크됐다. '신과함께1' '강철비' '위대한 쇼맨'까지 12월 넷째 주 펼쳐진 3파전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영화계 귀추가 주목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강철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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