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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그룹 샤이니 멤버들이 종현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한다.
해외 스케줄 차 포르투칼로 출국했던 키는 종현의 비보를 접한 뒤 귀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가 차려지기 전 도착한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프로듀서는 함께 준비한 뒤 가장 먼저 조문했다.
장례식장 지하 1층 3호실에는 팬들을 위한 빈소도 따로 마련됐다.
추운 날씨에도 수많은 팬들이 이날 오전부터 장례식장을 찾아 눈물로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앞서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사망판정을 받았다.
종현은 친누나에게 "이제까지 힘들었다" "나 보내달라. 고생했다고 말해달라"등 의 문자 메시지를 남겼다.
또한 이날 디어클라우드 나인을 통해 "난 속에서부터 고장났다. 천천히 날 갉아먹던 우울은 결국 날 집어삼켰고 난 그걸 이길 수 없었다"며 "막히는 숨을 틔어줄 수 없다면 차라리 멈추는게 나아"라고 적힌 종현의 유서가 공개되기도 했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이며, 장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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