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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승기가 15일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낭만 퇴마극이다. 2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논현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7.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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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승기가 군 전역 후 연기 활동과 예능 활동을 병행하는 이유를 밝혔다.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홍정은 홍미란 극본, 박홍균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홍균 PD와 차승원, 이승기, 오연서, 성지루가 참석했다.
이승기는 연기활동과 배우활동을 병행하는 것에 대해 "사실 전역 후에 복귀를 드라마로 꼭 해야겠다, 예능을 해야겠다 정해두지 않았다. 주어지는, 가장 끌리는 복귀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때마침 화유기라는 좋은 작품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예능을 좋아하고 사랑해서 언젠가 예능을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공교롭게도 전역 후에 마음에 드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 제안이 와서 같이 하기로 결정했다. 그때는 전역을 한지 얼마 안돼서 '안되면 되게 하라'는 군기 정신이 있을 때라서 제작진의 배려만 있으면 나의 체력은 가능하다는 생각을 했다. 아직 죽지 않은 걸 보니 가능한 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승기는 "부대에 있으면서 엄살 부리는 게 많이 빠졌다. 무엇보다도 하는 일이 너무 좋고 여기서 에너지를 크게 얻기 때문에 시청자들께서 받아만 주신다면 몸이 닿는대로 세력이 닿는대로 배우, 예능, 가수까지 병행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전역하니까 상당히 좋아졌다. 여기서 연예인 생활을 하면서 겪지 못했던 것을 많이 겪으면서 '이래도 사람이 죽지 않는구나'를 깨닫고 더 몰아쳐도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인 악동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퇴마극이다.'홍자매' 홍정은 홍미란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박홍균 PD가 연출을 맡았다. 차승원, 이승기, 오연서의 합작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가 됐던 작품. 오는 23일 오후 9시 첫 방송 된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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