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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이렇게 까지 해야돼요. 이건 지안이잖아요"
최도경(박시후)은 가족들 앞에서 "장소라(유인영 분)와 결혼하지 않겠다"고 공표하고, 직접 당사자를 불러내 "소라 씨와 결혼 못합니다"라고 공언했다.
이어 "있더라구요. 소라 씨가 알려줘서 알았어요. 그 정도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아닌걸 알았어요. 그래서 소라 씨와 결혼 못합니다"라고 말하며 "약혼 이야기만 철회해달라. 창립기념회 취소하고"라고 거듭 부탁했다.
최도경은 "그렇게는 못한다. 아직 아무 사이가 아니다"라며 자신을 계속 거부하는 서지안(신혜선)을 생각하며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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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예 다른 세계에 사는 다른 사람이라는 이야기다. 지금 감정도 언젠가 두려움에 빠지면 뒤로 훌 빠질수 있는 감정"이라며 "나는 정리가 끝났다. 정리 끝났다고 여러번 말하는 사람에게 계속 말하는 건 잘난척이라고. 오만이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하지만 최도경은 웃음지으며 "예전에 팔팔했던 서지안으로 80% 쯤 돌아왔다. 자꾸 웃음이 나는 걸 어떡하냐. 앞으로도 계속 올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친구를 만난 최도경은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안정적인 취직자리 마련해주고 내 갈 길 갈수 있다고 생각했다. 발이 안떨어진다. 지안이 쪽을 보고 있는 발길이 안돌려진다"고 고백했다. 친구는 "연애 하지도 않고 집안에 폭탄부터 던지냐. 연애도 하기 전에 폭탄부터 던지면 어떡하냐. 너 어디까지 각오하냐"고 물었고, 최도경은 "소라와 만난 사실도 지안이가 알고 있어서 정리하지 않을수 없었다. 그걸 "며 "
최도경은 역시 계속 또 찾아왔다. 그는 "나 스토커 같지. 소라와 만난거 어떻게 알았느냐"고 물었고, 지안은 "그때 겨울에 유학에서 돌아온다고 했고 반드시 결혼하겠다고 했다"고 둘러댔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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