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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가수 김동완이 새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다.
또한 남녀 간의 설레는 시작을 담은 달콤한 가사가 매력적인 얼반 신스 팝 장르의 곡으로, 사랑에 빠진 남자의 설렘과 도발적인 느낌을 가득 담은 김동완의 보컬이 곡 전반을 감싸는 레트로한 건반 소리와 어우러져 달달한 느낌을 자아내며, "지구에 네가 살아서 우주에서 제일 예쁜 별이 된 것만 같아"라는 가사가 마치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팬들에게 고백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매력적인 곡이다.
'지구가 예쁜 이유'가 수록된 앨범 'TRACE OF EMOTION : BLUE'는 전작 <TRACE OF EMOTION: GLOOMY>, <TRACE OF EMOTION: SOLITARY>을 잇는 한정 앨범이자 김동완의 솔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앨범으로, 한 남자가 보여 줄 수 있는 이별 후의 모습을 'BLUE'라는 콘셉트로 집약해 데뷔 20년을 바라보는 김동완의 음악적 내공을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
소속사 CI ENT는 "'지구가 예쁜 이유'는 오랜 기간 동안 음악계에서 갈고 닦은 김동완의 내공이 표현된 곡"이라며 "솔로 데뷔 후 10주년을 맞이한만큼 다양한 음악과 내용으로 앨범을 구성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완은 오는 13일부터 약 3주간 동덕여자대학교 100주년홀에서 총 10회에 걸쳐 소극장 콘서트 '두 번째 외박'을 개최할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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