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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녀석들: 악의 도시'에는 없기 때문에 더 돋보이는 세 가지가 있다. 이른바 No메이크업, No라이트, No스턴트. 이는 리얼리티의 극대화를 위해서 배우들이 포기한 것들이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액션 씬을 최대한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하기 위해 쉼 없이 연습을 하고 합을 맞춘다. 단체 난투극 촬영부터 아찔한 차량 추격전 촬영까지, 진짜 남자들의 액션을 보여주기 위해 온몸을 불사르고 있다. 날씨가 점점 추워져 힘들어진 상황임에도, 남자들의 파이팅이 더해져 작품 안에 리얼한 장면들을 생생하게 담아내기 위한 배우들의 노력만큼은 지치지 않고 있다.
제작진은 "'3無' 촬영은 극의 리얼함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다. 선뜻 의견을 수용해준 배우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과장은 빼고 있는 그대로를 앵글로 옮기려고 한다. 배우들의 빛나는 노력과 제작진의 과감한 선택이 화면 속에서 어떻게 담길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는 악을 악으로 응징하는 '나쁜녀석들'이 부패한 권력 집단에게 통쾌한 한방을 날리는 액션 느와르 드라마다. '나쁜녀석들', '38사기동대'를 통해 OCN 오리지널 장르물의 한 획을 그은 한정훈 작가와 한동화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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