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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멤버 준케이(JUN. K)가 새 솔로 미니앨범 발매를 기념한 미니콘서트 겸 팬미팅을 통해 뜨거운 팬사랑을 뽐냈다.
준케이는 앨범과 동명 트랙인 '나의 20대'를 시작으로 '왜', '11월부터 2월까지', '솔직히 말할게', '이사하는 날' 등 새 앨범 수록곡들은 물론 올해 1월 공개한 스페셜 앨범 '7수록곡 'Alive pt2', 지난해 8월 내놓은 국내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THINK ABOUT YOU', 앙코르송 '우리집', '미친 거 아니야'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팬들을 열광케했다. 특히 2회차 무대에는 '왜'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박지민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 준케이와 호흡을 맞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 뿐만 아니라 팬들과 밀접히 소통할만한 시간도 마련돼 재미를 더했다. 앨범의 트랙들을 소개한 코너에서 준케이는 "수록곡 '왜'의 원래 제목이 '이유없는 반항' 이었다", "'나의 20대'는 18세에 JYP 연습생으로 들어왔는데 당시 걱정이 많았다. 그 걱정들을 남긴 싸이월드의 일기장을 보고 만든 곡" 등의 흥미로운 에피소드도 전했다. 준케이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한 '준케이의 타임 머신 토크'에서는 "2PM으로 첫 1위를 하면서도 기쁨보다는 걱정이 더 컸다" , "멤버들이 너무 착한 데 이런 친구들을 만난 점. 그리고 팬들이 2PM을 항상 지켜 주려 하신 점이 너무 감사하다", "제가 만든 '미친 거 아니야'가 2PM의 첫 타이틀곡이 됐을 때 너무 기뻤다" 등의 속내를 전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공연 말미 준케이는 "내년 초나 중순쯤 입대할 듯 한 데 그 때까지 여러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 인사하며 뜻깊은 무대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1회차 공연에는 2PM 멤버 우영이 방문, '준케이의 뮤직 테스트'서 첫 음만 듣고 객석에서 우렁찬 목소리로 "'핸즈 업'"을 외치고 정답을 맞춰 우영의 방문 사실을 몰랐던 관객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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