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트콤 어벤져스가 모여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TV조선 일일극의 역습 '너의 등짝에 스매싱'이 오늘(4일) 밤 8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둘째는 김병욱 사단 특유의 엇박자 코드로, 여타 다른 드라마나 시트콤과 구별되는 호흡의 연출이 눈에 띈다.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장면이 나온다 싶으면 웃음을 유발하는 장면이 툭 치고 들어와 울지 웃을지 헷갈리게 하는 것이 '너의 등짝에 스매싱'의 매력 포인트다. 엇박의 미학이 있는 김병욱 크리에이터, 김정식 PD, 이영철 작가의 시그니처 연출이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시트콤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영상미 또한 놓칠 수 없는 포인트다. 황우슬혜와 줄리안의 데이트 장면으로 보이는 신은 초가을 한강변의 갈대밭을 아름답게 담아내 이국적인 느낌마저 들며, 박영규의 뒷모습을 담은 베이지 핑크빛의 노을은 아름다워서 쓸쓸한 감정을 더욱 불러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극 중 음식 장면은 요리 프로그램용 고화질 카메라로 촬영할 정도로 영상미에 공을 들였다는 설명이다.
오늘 첫 방송되는 '너의 등짝에 스매싱'은 총 50부작으로, 매 주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밤 8시 20분 TV조선에서 방영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KBL 450%+NBA 320%+배구290%, 마토토 필살픽 적중 신화는 계속된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