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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土드라마, 시청률 파이 커졌다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7-12-03 10:34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토요일 드라마의 파이가 커졌다. MBC '돈꽃'과 SBS '브라보 마이 라이프', 그리고 JTBC '언터처블'까지 모든 드라마의 시청률 상승이 이뤄졌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돈꽃'은 전국기준 11.1%와 15.3%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됐던 6회 방송분(14.9%)에 비해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은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강필주(장혁)가 오기사(박정학)의 정체를 깨달으며 충격에 빠진 것. 과거 자신의 가족을 죽인 사람이 오기사라는 것을 확신한 강필주의 다음 행동에 관심이 쏠렸다.

이와 함께 방송 말미에는 장부천(장승조)가 나모현(박세영)의 결혼 5년 후 모습이 그려졌다. 장부천은 나모현과 힘들게 결혼에 성공했지만 윤서원(한소희)과의 만남도 이어오고 있던 것. 강필주는 장부천이 나모현 몰래 윤서원을 만나온 것을 눈치채 향후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돈꽃'과 같은 시간대에 방송되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시청률도 상승했다. 이날 방송된 21회와 22회 23회, 24회는 각각 7.4%, 8.3%, 8.7%, 8.6%를 기록했으며 평균 8%대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하영(신주아)의 거짓말을 모두 알아버린 정영웅(박성민)의 모습 등이 전파를 타며 흥미로운 전개를 이어갔다. 또 하도나(정유미)를 사이에 둔 설도현(강지섭)과 김범우(현우)의 삼각관계가 더욱 깊어지며 관심을 불렀다.


'언터처블'도 상승세를 탔다 유료가구 전국 기준 3.4%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 장준서(진구)와 장기서(김성균) 형제가 엇갈린 행보를 이어가는 과정이 긴박감 넘치게 펼쳐지며 관심을 높였다. 장준서가 아내 정혜의 흔적을 찾아다니는 사이 장기서는 북천을 장악해갔으며 북천시장에 출마했다. 그 사이 장준서는 살인 누명을 뒤집어쓰며 흥미로운 전개가 이어지고 있다. 장준서가 위기에서 어떻게 벗어날지도 관전 포인트가 됐다.

동시에 '황금빛 내 인생'은 40% 시청률을 향해 달려가는 중이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27회는 전국기준 35.7%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39.9%)보다 3.3%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에서는 1위에 해당한다.

유인영의 등장으로 삼각관계에 불을 지핀 '황금빛 내 인생'이 40% 시청률이라는 꿈의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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