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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강성진이 SBS '영재발굴단'의 문을 두드렸다.
그는 운동을 그만둔 후, 외고에 진학할 만큼 학업에도 두각을 나타냈다. 언론인을 꿈꾸며 공부하던 어느 날, 그는 잘 만들어진 영화 한 편이 한 사람에게 끼치는 영향력을 깨닫고는 돌연 연극영화과에 가겠다고 부모님에게 통보했다. 그리고 갑작스러운 진로 변경에, 어머니는 한 달 간 도시락도 싸주지 않았을 정도로 크게 반대했다.
그랬던 그가 지금 배우로 활동할 수 있게 된 데에는 아버지의 공이 컸다. 아무 말없이 그를 지켜보던 아버지는 "평생 후회 안 할 자신 있니? 밀어붙여라. 엄마는 내가 책임질게."라며 든든한 버팀목을 자처했고, 어떻게 된 사정인지 어머니는 다음날부터 도시락을 싸주기 시작했다.
또한 강성진은 11살 큰 아들, 8살 둘째 딸, 그리고 11개월 늦둥이 막내딸까지 세 자녀에 대한 사랑을 유감없이 뽐내며 자식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좋은 아빠가 되는 것이 인생의 목표이자 꿈이라고 밝힌 배우 강성진의 이야기는 12월 6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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