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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연예계 최고의 손맛 스타 1위는 라미란이 꼽혔다.
2위는 차줌마 차승원이 이름을 올렸다. 차승원은 '삼시세끼'에서 닭볶음탕, 짬뽕 등 중식, 일식을 비롯해 식빵에 막걸리까지 두루두루 유리실력을 뽐내 주부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배추, 열무, 깍두기 등 다양한 김장 김치를 직접 담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차승원의 김치 담그는 비법은 방송 이후 인기 레시피로 꼽히며 포털을 장악하기도 했다. 차승원이 요리에 빠지게 된 이유는 모델과 작품 활동 이후 긴 공백기에 대부분의 시간을 요리를 하며 보내게 되면서부터다. 이후에는 아는 식당에서 요리 비법을 전수받기도 하면서 전문 셰프 못지 않은 실력을 갖추게 됐다.
3위는 박장금 박신혜. 박신혜는 '삼시세끼'에서 이서진의 강력한 고정 추천을 받을 만큼 일본식 전골 요리, 토마토 김치 등 다양한 음식으로 입맛을 홀렸다. 박신혜는 아역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10년간 모은 돈으로 부모님의 식당을 열어준 효녀다.
5위는 못하는게 없는 개그우먼 박나래. 학창시절 전교 1등 학생회장 출신이라는 박나래는 무엇보다 손님들을 위한 잔칫상을 차릴 때 그 매력의 진가가 드러나는 스타다. 한식은 기본, 일식 양식까지 모든 종류의 요리를 섭렵, 횐까지 직접 뜰 정도로 전문가 못지않은 능숙한 요리솜씨를 뽐내는 그녀는 편의점 재료만으로도 고급 레스토랑에서 먹는 요리를 뚝딱 만들어내는 요리 능력자다. 인터넷에는 박나래 요리 레시피까지 모아서 볼 수 있을 정도. 어린 시절부터 고향 목포에서 횟집을 운영하시는 어머님에게 큰 영향을 받았다.
6위는 배우 윤계상. 그는 평소 연인 이하늬에게 맛있는 음식을 자주 대접하는 실력자. 2012년 자신의 이름을 건 '윤계상의 원테이블'의 메인 진행자로 활약할 정도로 고난이도의 요리를 척척 만들어내는 실력. 여기에 다양한 김치 종류의 김장 실력까지 갖춘 요섹남이다. 원테이블 식당에서 맛있는 요리에 눈을 뜬 뒤 친누나를 따라 요리 학원을 찾아 주부 수강생들 사이에 청일점으로 요리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출중한 요리 실력의 윤계상은 올 겨울 김장을 부탁하고 싶은 스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7위는 배우 한지민. 한지민의 손맛이 포착된 것은 지난 8월 방영된 tvN '삼시세끼' 게스트로 출격했을 당시다. 어설픈 칼질과 달리 요리 초보자들이 어려워하는 닭손질을 야무지게 해내는가 하면, 대왕문어를 거침없이 잡아 최고의 보양식 해신탕을 만들어 '삼시세끼' 멤버들의 탄성을 유발했다. 또한 당시 에릭과 함께 김장실력까지 인증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지민은 매년 SNS에 명절때마다 어머니와 함께 만두를 빚고 전을 부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8위는 축구스타 출신 예능인 안정환. 안정환은 '아빠 어디가'에서 아빠들은 물론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요리실력을 보여준데 이어 '냉장고를 부탁해' MC로서 요리 상식을 대방출하고 있다. 안정환은 "어릴 때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민속주점 주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했고, 이태리를 진출하고 연습을 하면서 오랜 자취 생활을 해왔던 터라 요리실력이 늘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한 바 있다. 브라질에서 축구 중계 당시 함께 진행하는 김성주가 현지 음식을 맞지 않아하자 직접 요리를 해주며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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