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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OCN 오리지널 '블랙' 송승헌과 고아라가 깜짝 입맞춤으로 점점 깊어지는 사랑을 알렸다.
블랙 덕분에 목숨을 구했지만, 하람은 그가 자신의 첫사랑 김준이 한무강이 아닌 이복형 한무찬이고, 20년 전 이미 죽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숨겼다는 오해에 쉽게 마음을 풀지 않았다. 블랙 역시 하람을 떠올리며 괴로워하는 자신에게 "사랑이지 뭐야"라는 미친개(김원해)의 촌철살인에 "사랑? 나 444가 인간 따위를?"이라며 하루 종일 혼잣말을 중얼거렸고 결국, "껌딱지한테 작별인사할 거야. 인간 따위를 사랑한단 오해를 받으니 차라리 개가 되고 말지"라며 비장하게 하람을 찾아갔다.
그러나 때마침 "무강씨, 하람씨 이용하려고 속인 거 아니에요. 하람씨한테 얘기할 타이밍을 놓쳤을 뿐이에요. 하람씨가 자기 곁을 떠날까봐 두려웠나봐요"라는 수완의 말과 위태롭게 차에 매달린 채 영춘에게 "강하람 어딨어"를 외치는 블랙의 동영상을 보며 마음이 혼란스러웠던 하람. 확신이 선 듯 "잘 지내"라며 돌아서는 블랙을 끌어안았고 당황한 그에게 "많이 생각해 봤는데 준이 오빠여서가 아니라 한무강 당신이어서 좋았다구요"라며 고백, 입을 맞췄다.
한편 지난 26일(일) 방송된 '블랙' 14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3.1%, 최고 3.5%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가구, OCN+수퍼액션 합산 기준) 국내 방영 24시간 후 매주 일·월 밤 9시 45분 tvN 아시아를 통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도 방영 중이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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