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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김태리 "고작 30년전 일, 시대극 부담 없었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7-11-22 11:12


영화 '1987' 제작보고회가 22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렸다.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김태리가 입장하고 있다.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11.22.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태리가 '1987'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김태리는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1987'(장준환 감독, 우정필름) 제작보고회에서 시대극 출연에 부담감을 묻는 질문에 "고작 30년 전 일이고 시대극이라는 부담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나리오가 좋았다. 흡입력 있게 읽혔다. 혼자만 에너지를 쏟는게 아니라 다른 인물들이 에너지를 더하고 더하고 더해서 굴러가는 영화였다. 저 혼자 힘쓰지 않아도 그 힘을 어떻게 잘 받아서 다음으로 넘길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1987'은 '지구를 지켜라'(2003),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2013)을 연출한 장준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등이 가세했다. 오는 12월 개봉된다.

smlee0326@sportshc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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