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녀의 법정' 윤현민의 '박력활약'이 여심을 흔들었다.
이듬이 위험에 빠진 사실을 알고 현장으로 달려간 진욱은 납치 된 연희와 이듬을 무사히 구했고, 집요하게 쫓아 무차별로 휘두르는 폭력에도 악착같이 동영상 증거를 사수했다.
위기의 순간 등장한 완벽한 타이밍과 위험한 상황에도 거침없이 맞서는 박력, 거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보다 이듬을 걱정하는 진욱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더불어 이듬을 향한 미안함과 죄책감에서 비롯된 진욱의 걱정과 안도의 복잡한 감정이 드러나며, 지금까지 진욱이 모친 재숙(전미선 분) 대신 얼마나 큰 마음의 짐을 지고 힘들어하고 고민하고 있는지를 짐작케하는 대목이기도 했다
윤현민은 극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인물의 새로운 모습들을 끄집어내며 활약을 더하고 있다. 나날이 업그레이드 되는 캐릭터의 매력과 이를 최대치로 이끄는 그의 안정적인 연기력은 배우로서 신뢰를 쌓으며 작품에 꼭 필요한 인물임을 몸소 증명해 보이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KBL 450%+NBA 320%+배구290%, 마토토 필살픽 적중 신화는 계속된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