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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OCN 오리지널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에서 선과 악이 공존하는 브레인 검사로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김무열이 "지금껏 본적 없는 파격적인 작품이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스틸컷 속에서 평범한 신입 검사답게 단정하고 반듯하게 정장을 입은 노진평. 하지만 정장이 피로 물드는 것도 불사하고 위험한 판으로 뛰어들어, 때론 정의를 구현하려는 냉철한 표정을, 때론 속내를 알 수 없는 서늘한 눈빛으로 선과 악이 공존하는 노진평의 순간순간 달라지는 생각과 감정을 담아냈다.
김무열은 열렬히 촬영 중인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에 대해 "한 씬을 위해 엄청난 인력, 장소, 시간을 투자해서 촬영하고 있다. 영화에서도 이런 스케일을 찾기 힘들다"며, 지금껏 브라운관에서 볼 수 없었던 임팩트 강한 장르물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특히 1, 2회는 그동안 한국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감히 충격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장면이 많이 등장한다"고 말하며 더 강력해지고 더 살벌해진 '나쁜녀석들'의 화려한 귀환을 더욱 궁금케 했다.
한편,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는 '나쁜녀석들', '38사기동대'를 통해 OCN 오리지널 장르물의 한 획을 그은 한정훈 작가와 한동화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블랙' 후속으로 오는 12월 16일(토) 밤 10시 20분, OCN에서 첫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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