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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찾아오는 론 브랜튼의 '재즈 크리스마스!'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7-11-19 00:41



올해로 17주년을 맞는 론 브랜튼의 '재즈 크리스마스!'가 오는 12월 24일 오후 5시와 8시,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다.

'재즈 크리스마스!'는 미국의 대도시 인텔리들이 즐기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국 관객들에게 전하면서 자신도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어보겠다는 의도로 재즈 피아니스트 론 브랜튼이 지난 2000년에 처음 시작한 공연이다.

매년 '징글벨'의 발랄하고 경쾌한 연주로 시작되는 이 공연은 '오 타눈밤', 피너츠에 나오는 '스케이팅' 등 비교적 잘 알려진 곡들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타임 이즈 히어(Christmas Time is Here)'나 '크리스마스 송(The Christmas Song)' 등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캐럴들도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편곡으로 연주해 환호를 받아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드럼, 베이스, 색소폰 모두 그동안 론 브랜튼과 호흡을 맞춰온 메뉴엘 웨이언드와 숀 펜틀랜드, 그리고 리차드 로가 참여해 최정상급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매우 시적인 피아니스트'로 유명한 론 브랜튼은 "공연 컨셉은 예년과 같지만 작년에 이어 역대 최고의 리듬섹션으로 최상의 사운드를 들려줄 것"이라며 "한층 젊고 역동적인, 신선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뮤지컬파크(대표 김향란) 제작.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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