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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뷰] "손나은·오연서처럼" 삭스부츠부터 운동화까지 스웨이드로 골라봐

최정윤 기자

기사입력 2017-11-16 10:14


[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가죽을 보드랍게 보풀려 벨벳의 감촉이 느껴지게 가공한 스웨이드는 가을·겨울이면 생각나는 시즌 아이템 중 하나다. 소박한 듯 자연스러우면서도 클래식한 멋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데, 이번 시즌에는 좀 더 다양한 슈즈 아이템으로 제안된다고 하니 함께 살펴보자.


삭스부츠 X 스웨이드

발목을 타이트하게 감싸 안아주는 삭스 부츠도 스웨이드로 즐겨보자. 다리 라인을 예쁘게 보이도록 도와주는 삭스 부츠는 원피스 룩에도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리지만, 추운 겨울 와이드 팬츠 안으로 쏙 넣어 신으면 따뜻함은 물론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어 좋다. 서예지와 손나은의 스웨이드 삭스 부츠는 바바라 제품.


사진=아멜리에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아멜리에는 기존의 지퍼가 들어간 앵클부츠보다 신축성이 있는 소재로 쉽고 빠르게 착용이 가능한 앵클 슈즈를 시즌 주력 상품으로 내놓았다. 굽 역시 레트로한 스퀘어어부터 날렵한 킬 힐까지 다양해 스타일 속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다.

심플한 미디 원피스로 여성스러운 모습을 선보인 박정아 역시 스웨이드 삭스 부츠로 보헤미아 감성이 느껴지는 페미닌 룩을 완성해 눈길을 끈다. 솔앤로와 제품.


사진=인스타일
첼시부츠 X 스웨이드

스웨이드에 담긴 빈티지한 분위기의 첼시 부츠로 색다른 무드를 전해보는 건 어떨까. 엘라스틱 밴딩이 더해져 신고 벗기 쉬운 첼시 부츠는 다양한 룩에 두루두루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좀 더 남다르게 활용할 수 있을 것. 화보 속 안소희처럼 낭만적인 보헤미아 룩에도 자연스럽게 매치할 수 있겠다. 닥터마틴 제품.


사진=에코

은은한 광택이 감도는 첼시 부츠를 더 멋스럽게 즐기고 싶다면 컬러의 스펙트럼을 넓혀보면 좋다. 에코는 쉐이프 엠 15은 머스터드가 살짝 느껴지는 브라운부터 푸른 빛의 네이비까지 좀 더 감도 짙게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세계적인 기술인 DIP 접착 기술을 통해 오랜 기간 사용에도 빈틈없는 접착력과 우수한 형태 유지력이 크며, PU 아웃솔을 주입해 우수한 쿠션감까지 돋보이는 제품이다.


사진=소다, 살롱드쥬

사진=에이벨

앵클부츠 X 스웨이드

앵클부츠는 모던한 디테일로 좀 더 시크한 스타일로 보여주거나 반짝이는 스터드 장식을 더해 유니크하게 제안된다. 소다는 유니크한 헥사곤 프롭으로 특별함을 전하며, 살롱드쥬는 빈티지한 무드에 링 버클이 포인트로 더해졌다. 또 에이벨의 크리스털 스터드와 메탈릭한 소재의 믹스는 연말 파티 룩으로도 손색없겠다.


사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반스, 질바이질스튜어트 슈즈, 컨버스, 소다
스웨이드 X 스니커즈

컨버스나 반스 같은 클래식 스니커즈 브랜드 역시 스웨이드가 많이 보이는데, 비비드한 컬러부터 화사한 파스텔까지 적용돼 톡톡 튀는 포인트로 활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가죽이나 메탈릭 등 다양한 소재와 믹스해 좀 더 위트 있게 스타일링 됐다.

질바이질스튜어트 슈즈는 토 부분 골드 포인트, 그리고 리본 스트랩을 더해 한층 영(young)하게 연출했다. 또 소다는 세미 슈트부터 캐주얼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에 매치하기 좋은 깔끔한 디자인의 컬러 스웨이드 슈즈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사진=라코스테, 스케쳐스
고급스러운 퍼플 컬러가 돋보이는 오연서의 스포티한 스니커즈는 제옥스, 매끄러운 가죽과 스웨이드가 믹스된 손태영의 스니커즈는 스케쳐스 제품.

dondante1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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