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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2인조 혼성 정흠밴드가
KBS1 새 일일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의 첫 가창자로 발탁됐다.
첫 번째 OST '오로라'는 신나고 경쾌한 신스팝 장르의 업템포 곡으로 드라마의 분위기를 경쾌하게 이끈다. '까만 밤하늘에 빛난 별처럼 / 나의 맘속에 빛나던 작은 빛 하나 담고 있지 / 언제쯤 찾을 수 있을까 / 눈물은 이제는 그만 / 까만 밤하늘 빛난 저기 오로라처럼'이라는 가사와 정흠밴드 정민경의 밝은 음색이 어우러져 달콤함을 더한다.
'Oh My Dreams Come true'라는 주인공의 독백같은 가사는 온갖 역경을 뚫고 꿈을 이뤄내는 여주인공의 무한 긍정의 메시지를 보여주는 듯하다. 이 곡은 OST 프로듀싱의 명콤비인 작곡가 id(이드)와 작곡가 이종수, 음악감독 박세준이 힘을 합쳐 완성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새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는 방송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은 가운데 정흠밴드의 OST 첫 곡 '오로라'는 경쾌한 분위기로 극 전개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시청자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KBS1 새 일일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OST Part.1 정흠밴드의 '오로라'는 14일 정오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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