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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종영 D-2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이 김원해의 정체를 알고 폭풍 오열했다. 이종석은 과거 자신의 아버지를 죽게 만든 탈영병의 형이자 자신이 구했던 경찰이 김원해임을 알고 눈물을 쏟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들이 어떤 얘기들을 나누며 감동의 재회를 했을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남홍주(배수지 분)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재찬의 이야기다.
지난 방송에서는 재찬과 홍주가 구했던 경찰이 담동으로 밝혀지며 반전을 안겼다. 담동은 재찬과 홍주가 컨테이너에서 화재로 사망하는 꿈을 꾸곤 그 장소로 달려가 죽을 기세로 그들을 구했고, 살아서 다행이라고 안도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역시 재찬과 담동의 관계 변화를 직감할 수 있다. 재찬은 눈물이 툭 떨어질 듯한 눈으로 담동을 바라보고, 담동은 애정이 가득 담긴 눈빛으로 재찬을 응시하고 있다. 이어 담동은 자리에서 일어나 펑펑 우는 재찬을 온몸으로 안아주고, 재찬은 어린 아이처럼 담동의 품에 꼭 안겨 시선을 모은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은 "재찬과 담동이 13년 만에 서로의 기억 속 그 모습으로 마주했다. 담동의 정체를 알게 된 재찬은 눈물을 쏟으며 그리움을 드러낼 예정"이라며 "이들의 감동 재회를 이번 주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오는 15일 밤 10시 29-30회가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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